맥세이프 충전기 케이블 단선방지 캡 다이소의 꿀템

 애플의 맥세이프 충전기를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조악한 내구성에 감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세이프 본체는 멀쩡하지만 연결하는 케이블의 끝부분의 피복이 벗겨져서 나중에는 전선이 드러나는 경우까지 발생하죠. 중간에 검정색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사용을 하지만 결국은 충전기 교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인데 이를 완전 막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단선방지 아이템(?)을 구입해서 맥세이프나 충전기에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충전기의 케이블 끝 부분이 과도하게 접히는 경우에 케이블의 피복이 점점 약해지면서 찢어지는거니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덜 접히고 부드럽게 구부려지는 무언가를 껴 넣는거죠.

다이소 케이블 단선방지 상품 설명

 바로 다이소 "케이블 단선방지" 1,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한 물품입니다. 총 6개의 케이블 단선 및 분리 방지 캡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나 케이블의 끝과 끝에 장착하는거라 총 3개의 충전기에 연결이 가능하겠죠.

• 품명: 케이블 정리선 (6P/SET)
• 품번 : 1020515
• 재질 : PVC
• 원산지 :  중국
• 가격 : 1,000원

컬러가 다 달라서 그 부분이 쫌 아쉽습니다. 그래서 구입할 때 2개를 구입해서 색을 맞춰서 사용하면 나름 깔끔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사용 방법이 나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케이블의 윗부분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감아주면 끝입니다. 모양도 거부감이 들거나 어색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총 2개의 단선방지 캡을 구매했기에 양쪽 끝을 흰색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그냥 1개만 구입해서 양쪽 끝의 색이 달라 영 거슬렸거든요. 마감은 가격 생각하면 괜찮은편이고 그냥 보면 그리 좋은 마감은 아닙니다.

 

테스트로 맥세이프에 장착하고 충전기의 끝을 최대한 구부렸습니다. 단선방지 캡이 장착된 상태라서 구부려지는 각도가 더 널널합니다. 그래서 사용 도중에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는 불상사를 방지를 할 수 있죠.

 

다이소 충전기 단선방지 캡 후기

가격이 천원이라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매번 맥북 충전기 사용하면서 접히는 부분들이 신경쓰이는데 한번 장착해 놓고 일년째 맥북 M1 에어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아직 피복에 문제가 생기가 벗겨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기존 맥세이프와 다르게 충전기가 짱짱하기도 함)

 

 노트북의 충전기 뿐만아니라 장착이 가능한 모든 케이블에 단선 방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도 높은편이고 전자기기들이 많다면 두개 정도 구입해서 색깔별로 끝에 장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